‘제주~방콕’ 정규노선 개설

제주관광公-이스타항공 어제 업무 협약

2015-09-24     진기철 기자

제주와 태국 방콕을 잇는 정규 항공편이 10월 본격 운항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4일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스타항공과 제주-방콕 정규노선 개설과 안정적 운항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방콕노선은 10월 1일 취항,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된다. 연간 공급좌석은 6만 6700여석 규모다.

이번 제주-방콕은 제주관광공사가 이스타항공에 1년에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이스타항공은 3년간 운항을 지속하는 조건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제주공항 기반 국내외 항공노선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제주직항상품 개발 및 국내외 홍보 등 마케팅 ▲쇼핑 인프라 활용 고품격 상품개발 ▲제주공항 기반 국내외 항공노선 다각적 확충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방콕노선 취항은 항공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FIT(개별관광) 및 SIT(특수목적관광) 수요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