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제주사무소 오늘 개소
제주대학교 내 위치…지역 특화사업 지원 업무
2015-09-23 진기철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는 24일 제주대학교 내에 제주사무소를 개소한다.
표준협회는 현지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제주지역 특화사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6월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를 세계 최고의 ‘스마트관광 섬’이자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제주지역 기업을 위한 품질경영 프로그램, 대학생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표준협회가 가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린 연수 및 컨퍼런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백수현 회장은 “제주도가 가진 무궁한 가능성을 발굴해 관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융복합산업 및 에너지신산업이 제주를 대표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제주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대학교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