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특별수송대책 마련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연휴기간 수송능력 57% 확대

2015-09-23     진기철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안완수)은 추석연휴기간(25일~29일) 제주항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 추석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이 기간 약 6만 4000여명이 제주기점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제주지역 면허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상시보다 총 82회 늘린다. 이를 통해 수송능력을 57%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객선 이용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특별수송지원반 편성운영, 여객선 내 편의시설 점검 등을 통해 해상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별수송기간 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해 오는 25일에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제주지역 여객선 입출항 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시설 16기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