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존 상호 유지 결론

2015-09-22     이정민 기자

○···주식 상장을 앞두고 모기업의 이니셜 ‘AK’를 집어넣은 상호로 변경을 추진하며 도민 사회로부터 빈축을 샀던 제주항공이 결국 기존 상호 유지로 결론.

제주도는 22일 (주)제주항공이 상장을 앞두고 애경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인식시키며 그룹의 경영이념을 담아내기 위한 일환으로 상호 변경을 추진했지만 수차례 협의를 통해 ‘(주)제주항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

일각에서는 “제주항공이 탄생 배경과 도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주식 상장 ‘낙수효과’를 먼저 생각해 지역 사회에 쓸데없는 논란거리만 만들었던 셈”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