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 운영자금 단일화 개편 전망
농림부
2005-06-27 한경훈 기자
무이자인 채소ㆍ과실류 수급안정자금과 3~5%의 금리가 붙는 산지유통조직 운영자금이 통합 운영될 전망이다.
농림부의 ‘산지유통자금 개편계획안’에 따르면 내년에 1단계로 산지조합ㆍ영농법인 등의 산지유통사업 실적과 계획을 종합 평가에 우수조직에 계약재배자금(무이자)과 마케팅자금(3~4%)을 집중 지원해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2007년부터 2단계로 자금별 지원대상 업체 심사기준, 자금운용 및 사업실시 기준 등을 마련하고 산지유통 관련 자금을 완전 통합해 단일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림부는 산지유통자금 통합 운영에 따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ㆍ학계 등 관계 전문가 등으로 전담반을 편성ㆍ운영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 다음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통합 및 사업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