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선수단 전국대회 ‘선전’

사이클·조정·배구서 메달

2015-09-21     박민호 기자

제주장애인선수들이 최근 치러진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달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구좌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에 출전한 제주대표팀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수확, 선전을 펼쳤고,

같은 기간 충주시 영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5 영산강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도 강인혁·강보연가 지적 일반부 남·여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따냈다.

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2회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 출전한 제주 여자대표팀은 소중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와 관련,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남은기간 하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도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달 28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