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초청 뜬금없다”
2015-09-21 박수진 기자
제주예총이 내달 7~11일 제주시 탑동광장 등에서 진행하는 제54회 탐라문화제 개막행사와 폐막행사에 아이돌 가수를 섭외해 빈축.
21일 제주예총에 따르면 개막축하공연에는 가수 여자친구가, 폐막공연에는 댄서 리카 등이 출연하는 세계스트리트댄스대회가 펼쳐질 예정.
주변에서는 "전통을 추구하는 탐라문화제에 아이돌의 공연과 댄스대회는 행사 취지와 맞지 않다"며 "볼거리가 되는 행사는 맞지만, 벚꽃축제나 해변축제도 아니고 너무 뜬금없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