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화제 본선 진출작 30편 확정

애니·다큐·극영화 등 내달 17~20일 상영

2015-09-20     박수진 기자

내달 17~20일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메가박스 제주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1회 제주영화제’ 본선 진출작 30편이 확정됐다.

20일 제11회 제주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권범)에 따르면 본선 진출작은 김재현 감독의 ‘사무라이의 고백’, 이란희 감독의 ‘결혼전야’, 정무곤 감독의 ‘가불병정’ 등 애니메이션 3작품, 다큐멘터리 3작품, 극영화 24편이다. 이들 작품은 내달 18~19일 메가박스 제주점 6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위원은 영화 ‘베를린’과 ‘베테랑’을 제작한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한국영상위원회 유창서 사무총장 등 4명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한다.

주최 측은 관객상을 뽑을 30명의 관객심사단도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신청서는 (사)제주시네아일랜드 홈페이지(www.cineisland)에서 내려받은 후, 이메일(jejuff@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064-702-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