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크루즈 방문 이어진다

마리너호등 8척 제주 입항

2015-09-20     김승범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도 제주를 방문하는 크루즈방문객이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25일 마리너호(138천톤, 바하마 선적)를 시작으로 30일까지 6일 동안 국제크루즈선 8척이 제주항에 입항, 외국인 관광객 약 2만명이 제주관광 및 쇼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연휴기간 중에도 항만순찰선 ‘만덕호(35톤)’의 항만운영 비상운영반을 편성해 모든 크루즈선에 대해서 안전한 입·출항과 접안을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 영향으로 크루즈 관광객은 9월 16일 현재 185회 41만5653명으로 전년대비 11%가 감소했으나 메르스 종식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290회 6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