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女태권도팀 ‘종합우승’ 쾌거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금메달 2·은메달 2개 획득
2015-09-17 박민호 기자
제주도청 여자태권도팀이 지난 14일부터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4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일부 -49kg급 결승에 출전한 최영미가 박명숙(성주군청)을 10대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일부 -73kg급 지유선도 결승에서 박예슬(김제시청)을 10대7로 제압,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부 -57kg 인소정은 결승에서 우명화(청주시청)에게 4대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 제주도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윤희섭 제주도청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한 남일부 +87kg급 박범천(제주도청)은 결승에서 박광수(영천시청)를 5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일부 -74kg급의 김선욱(제주도청)은 김우곤(수영구청)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 1, 2위 입상자는 내년 국가대표 선발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편, 이 대회 함께 출전한 남고부 -87kg급 이홍석(남주고3)은 준결승에서 안준식(제천고)에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