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서 불···40대 인부 추락사
2015-09-17 김동은 기자
제주시내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40대 인부가 건물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1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당시 작업 중이던 인부 이모(49·경기)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