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왈종 화백 유니세프 후원금 3000만원 기탁
2015-09-15 고권봉 기자
이왈종 화백의 3년째 이어지는 나눔 행보가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화백은 15일 서귀포청 1청사를 방문해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이 화백은 지난 3월~8월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왈종미술관에서 이왈종 판화전을 열어 옵셋판화, 실크스크린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왔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전시회 수익금 전액이며,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회장 이종헌)를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된다.
이 화백은 2011년 11월 서귀포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도시를 체결하면서 구성된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의 회원으로서 2012년과 2014년에도 전시회 수익금 3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을 유니세프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