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
강산에·방승철 19일 옛 서귀포 관광극장서 공연
2015-09-15 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레행사로 오는 19일 이중섭거리 내에 있는 옛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인기 가수 강산에와 작곡가 겸 가수인 방승철이 출연하는 라이브콘서트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와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라이브콘서트는 방승철의 사회·오프닝 공연에 이어 강산에의 히트곡 열창 등으로 꾸며진다.
방승철은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 에즈원, 제이, 럼블피쉬, 제이워크, SS501 등이 발표한 200여곡을 작곡했으며 지난해 제주도로 이주해 제주평화축제 등 다양한 공연기획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다.
강산에는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 포크에 록과 가요를 접목한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행사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된다. 입장 가능 인원은 250명이며 별도 좌석이 지정되지 않은 입석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의 064)760-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