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감상하는 탐라의 선계
NH농협은행 제주본부 메세나운동 일환 최형양 초대전
2015-09-15 진기철 기자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는 농협 메세나운동 일환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서담 최형양 초대전 개막행사를 제주영업부에서 갖고 10월말까지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공간 이상의 공간-탐라의 선계’ 라는 제목으로 서담 최형양 선생의 작품 20여점이 농협 객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관람시간은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 중이며, 주말휴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 작품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돕는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부 김치중 부장은 “평소 지역주민이 편하게 찾는 농협 영업장에서 소박하게 전시회가 개최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지난해 3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메세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 객장 내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지금까지 7차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