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나다-참살이 잔디밭 미니콘서트’
제주도관광협회, 내달 17일 명도암마을서 개최
2015-09-15 진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이벤트형 융복합 마을관광상품인 ‘가을을 만나다-참살이 잔디밭 미니콘서트’를 다음달 17일 명도암 마을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니콘서트는 도민체감형 제주관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산어촌 마을기반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마을여행 지원 네트워크’를 구성,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과 낙천아홉굿의자마을, 예래생태마을(하예어촌체험마을)을 선정, 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벤트형 상품으로 기획된 이번 ’미니 콘서트’는 브로콜리너마저 보컬 윤덕원과 남기다밴드의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제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체험 등 관광객들과 도민 모두 이색적인 감성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오문향 제주도관광협회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이벤트형 융복합 마을관광상품은 마을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이색적인 아이템을 결합시킨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상품 구성 가능성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 장소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