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신흥 관광 시장 공략 가시화
道관광협회 베트남 현지 박람회서 상품 문의 빗발
2015-09-14 진기철 기자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 관광시장 공략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지역 최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베트남국제관광엑스포 2015’ 에 참가, 현지 여행사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상품 세일즈콜을 전개했다.
베트남 관광청과 문화체육관광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인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 동남아 및 무슬림 주요 국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주최국인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 두바이,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주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져, 향후 맞춤형 상품 개발이 이뤄지면 시장 다변화와 수요 확대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관광협회와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손을 잡고 제주와 경북의 유네스코자연유산과 우수한 관광자원들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 홍보해 나가기로 하면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세일즈콜에 참가한 그리스신화박물관, 서귀포유람선 등 도내 관광업계도 푸바오투어스, TST, 비엣트래블, 비엣남투어리즘 등 현지 여행사들과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제주상품 개발과 상품일정을 포함 가계약을 체결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0월 말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관광협회와 베한문화센터 주최 베한문화축제에도 참가, 제주 관광자원과 전세기 관광상품 등을 집중 홍보해 수요 확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