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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 오는 18일 서불과지 올레음악회

2015-09-13     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도립서귀포예술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복전시관 야외공연장에서 서불과지 올레음악회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불과지 올레음악회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으로 성악, 발레,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음악회에는 제주MBC 보도국장을 지낸 김성호씨가 콘서트가이드로 나서 소프라노 현선경의 중국민요 '모리화', 가에타오 도니제티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인 '돈 파스콸레 중 그 눈길이 기사의 마음을 사로잡아'를 선보인다.

또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 중 제1곡 정경' 등에 맞춰 무용수 정보름과 정희상이 우아한 몸짓을 수놓으며 뮤지컬 배우 민경언도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다.

한편 도립서귀포예술단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도립서귀포합창단 제51회 정기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760-2481·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