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관광객 유치 마케팅 본격
제주도관광협회, 부산국제관광전 참가 여행심리 자극
2015-09-13 진기철 기자
가을과 겨울 관광시즌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권역벌 마케팅 활동이 이뤄진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5)에 참가, 영남권 잠재수요층을 겨냥해 제주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내 마음의 힐링 제주’를 메인 테마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청정 관광지로서의 제주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서는 최근 관광트렌드인 힐링과 스마트여행에 초점을 맞춰, 홍보부스 내 테블릿 PC, 스마트폰, PDP 등을 설치해 스마트한 제주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여행정보포털 하이제주와 페이스북을 연동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관람객들의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 외에 부산-제주 왕복항공권, 특급 호텔숙박권, 관광지 무료입장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 진행과 제주관광 홍보용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관광객 증진을 위해 권역별 홍보마케팅을 통해 기업체와 학교 등 단체와 잠재 관광객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는 해외 40여 개국, 24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 기간 관광전 관람객은 약 9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