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상대 될까”

2015-09-10     진기철 기자

○···제주신라호텔의 카지노 운영 업체인 (주)마제스타가 제주신항 면세점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업계간 경쟁을 예고.

마제스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규직원 채용 시 제주지역 대학 졸업생들을 최우선으로 채용하고, 식자재 등도 제주기업 제품을 우선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해 왔다”며 면세점 사업 수행 자격이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

주변에서는 “면세점 사업을 시작으로 카지노라는 다소 음성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겠다는 의지는 좋아 보인다”면서 “하지만 면세점 운영 노하우가 쌓인 제주관광공사라는 상대가 버티고 있어 힘들지 않겠느냐”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