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콘서트콰이어 제대 아라뮤즈홀서 공연

2015-09-10     문정임 기자

지난 1999년 도내 성악 전공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주콘서트콰이어'(리더 강형권)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불후의 명곡'. 단원들은 클래식과 가요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음악으로 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이현철 곡 '귀천', 최병철 곡 '아지랑이', 김일권 편곡의 '신고산 타령' 등을 선곡했다.

공연에는 서귀포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김지선이 특별 출연한다. '오즈의 마법사' OST인 'Over the rainbow', '달팽이'(김미선 편곡), '그대 내게 다시'(이범준 편곡) 등을 들려준다.

제주의 젊은 여성음악인으로 구성된 'MUSE TRIO'(피아노 원양하, 첼로 레즈니코바 올가, 플루트 박소진)도 특별출연으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