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을 팡팡 터트려라”

제주시 교육지원청, 학생들의 진로 체험처 발굴·프로그램 개발

2015-09-09     문정임 기자

제주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꿈 팡'이 9일 문을 열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이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한 '꿈팡'은 앞선 공개입찰을 통해 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원(대표 양원홍)이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꿈팡'은 ‘꿈’이라는 말과 공간을 뜻하는 제주어 ‘팡’의 합성어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게 해주는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지역에 마련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이곳이 처음이다.

꿈팡은 앞으로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기간 학생들의 진로 체험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학교와 진로체험처 간의 진로교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자체 프로그램으로 '방송인과 함께 하는 나의 꿈', ‘스마트폰 활용 영상제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선학교가 '방송인과 함께 하는 나의 꿈'을 신청하면 PD, 기자, 방송연예 ,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 2시간씩 관련 직업세계에 대해 설명한다. '스마트폰 활용 영상제작 프로그램’ 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 2시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752-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