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학생 잇단 취업 낭보

2015-09-09     문정임 기자

제주여상(교장 정경애) 학생들의 금융권, 공기업 합격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에 따르면 최근 제주여상 학생 3명이 한국전력공사와 공무원 연금공단 등 공기업에 입사했다.

삼성증권 1명, NH농협은행 3명, 새마을금고 2명, 특히 '금융권의 꽃'으로 불리는 한국은행에 1명이 최종 합격해 지금까지 7명이 금융권 명패를 달았다.

또 세무사사무소 2명, 회계법인 3명, 국제손해사정 제주지점 1명 등 학교에서 배운 회계 관련으로 6명이 합격해 전공을 살려 취업할 예정이며 JDC 면세점 5명, 제주항공 3명, KTcs제주사업단 8명, 그리고 도내 호텔 등에 8명이 취업을 선택해 학교에서 배운 경영, 마케팅, 서비스 등의 직무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

현재 제주여상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금융영재반, 유통영재반, 인적성대비반 등을 지속 운영하고 스피치향상 프로그램, 공기업 맞춤형 취업대비 프로그램 등 맞춤형 특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도 교육청 차원의 취업처 발굴과 취업 성공 매칭을 위한 취업담당관 운영 등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