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주차난 심화 전망

2015-09-09     한경훈 기자

○···정부가 최근 개별소비세(특별소비세)를 인하하면서 제주시 등록 자동차가 늘어 주택가 등 주차난이 더욱 심화될 전망.

김병립 제주시장은 9일 간부회의에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영주차장 전체 유료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인상 등 검토를 지시했는데, 이들 시책이 주차난 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미지수.

일각에서는 “공영주차장 유료화의 경우 ‘풍선효과’로 주변 지역의 주차난만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섣부른 정책을 쓰기보다는 불법주차 단속 강화 등 원칙적인 대응이 시민의식 제고에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