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트레블스’와 함께하는 음악잔치
12일 산양리 시작으로 동복리, 장전리 공연 예정
2015-09-08 문정임 기자
제주시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힘든 농어촌 지역을 찾아 마을사랑 음악회를 연다.
공연을 펼칠 주인공은 혼성 5인조 그룹사운드 '트레블스(Travels) 밴드'. 주민들이 모두 즐거운 음악잔치를 위해 팝, 록, 7080 가요 등 다양한 곡을 준비했다.
일과를 마친 초가을 저녁, 부쩍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추억의 노래를 듣는 건 어떨까. 이날 트레블스 밴드는 '빗속에서'(존박) '왼손잡이'(이적-패닉) '꿈'(조용필) '어쩌다 마주친 그대'(송골매) 'This Love'(Maroon 5) 'Night Bird'(Shakatak) 등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한경면 산양리 옛 산양초등교 운동장(오후 7시30분)을 시작으로 19일 구좌읍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 운동장(오후 7시), 27일 애월읍 장전마을회관 게이트볼장(저녁 6시)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