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관광 제주 대표 콘텐츠 인정
대통령 직속 지발위 생활권 선도사업 평가 우수사례 선정
2015-09-07 진기철 기자
제주지질관광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프로젝트’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2015년도 생활권 선도사업 심층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발위는 전국 연계협력사업 및 선도사업 67건에 대해 사업기획부문, 사업집행부문, 사업성과부문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모두 6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사업’은 2013년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그동안 지질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지오트레일과 지오액티비티 등 지질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지오푸드, 지오팜 등 특화상품을 브랜드화 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사업이 지역밀착형 창조관광 모델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광 성장의 열매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