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부주의가 피해 키워”

2015-09-06     윤승빈 기자

○···최근 제주 해상에서 크고 작은 해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해상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돌고래호 침몰 사고를 비롯, 같은날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성산선적 유자망어선 H호(29t) 선원 김모(44)씨가 조업 중 바다에 추락하는 등 주말 사이 5건의 해상사고가 발생.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해상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가을 들어 기상변화가 심해지는 만큼 조업시 항상 경각심을 갖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