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청 소속 선수들 전국대회 선전

2015-09-03     박민호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제주시체육회와 서귀포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원셋별·정혜림(이상 제주시청), 차정근(서귀포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대회 여자일반부 20km경보에 출전한 원셋별은 1시간39분3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일반부 100m허들의 정혜림도 13초6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남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차정근은 4m90을 넘어 금메달을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이수정(서귀포시청)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도 육상 종목 선수들이 낭보가 전해지면서 다음달 16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결과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