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후 개선 않고 버티기”
2015-09-03 이정민 기자
○···서귀포의료원이 수년 전부터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를 통해 지적된 부분을 개선하지 않고 있어 빈축.
도감사위가 3일 내놓은 감사결과를 보면 서귀포의료원은 2011년과 2013년 감사를 받으며 유급휴일 운영, 단체협약 일부 내용 불합리, 특별상여수당 지급 부적정 등을 지적받았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는 상황.
주변에서는 “제주도청은 일부 직원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면서까지 도감사위의 조치 요구를 이행하는데 서귀포의료원은 ‘배짱으로 버티기’를 하는 것을 보니, 도감사위의 영향력이 기관마다 다른 것 같다”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