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듯 그려온 제주 풍경
김국주 곶자왈재단 이사장 ‘제주를 그리다’ 전시
2015-09-03 박수진 기자
제주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이자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의 ‘제주를 그리다’ 전시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여행문화카페 ‘낯선 눈으로 보다’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아름다운가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김국주 대표가 틈틈이 그려온 사진들을 전시회를 통해 풀어놓는다고 3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함덕해수욕장, 상고대, 우도 등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판매기금 전액은 도내 어려운 이웃에 쓰일 예정이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기를 쓰듯 그려온 제주의 풍경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어놓는다”며 “너그럽고 열린 마음으로, 작품을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은 오는 5일 오후1시. 문의)064-759-8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