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문화행사 ‘다양’
2015-09-02 박수진 기자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 이하 충전소)는 이달 한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 관람객들을 불러 모은다.
2일 충전소에 따르면 오는5일 오후6시 전은자 이중섭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이중섭을 듣다-시처럼 음악처럼’을 주제로,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오는 13일 오후3시 추석을 맞아 열리는 ‘월드비트 비나리’에는 문화마을들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 단체는 한국의 전통음악으로 신명나는 한판을 벌일 예정이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지윤(첼로), 원주연(플룻) 등과 일본의 하나무라 치카히로(무대미술), 타카무라 아끼꼬(보이스 퍼포먼스) 등은 한일교류 멀티콜라보레이션 음악극 ‘흔적’을 선보인다. 공연은 18일 오후7시다.
세계명작동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그림동화와 함께하는 동물음악회’는 19~20일 오후2시에 펼쳐진다. 이밖에도 성장 인형극 밀물시간(9일), 미친데이(30일)도 준비됐다.
김백기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들이 충전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별 입장료 등은 충전소(064-738-5855)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