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中 상하이 녹지선화 내달 5일 친선전
2015-08-26 이정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FC와 중국 상하이 녹지선화의 친선경기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친선경기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침체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것이다.
상하이 녹지선화는 1993년 창단 이후 중국 프로리그 우승 2회, 중국 수퍼컵 우승 3회를 비롯해 이달 현재 16개 구단 중 6위를 달리고 있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팀 케이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었던 뎀바 바, 리버풀과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한 모하메드 시소코 등이 소속돼 있다.
제주도는 또 이날 경기 하프타임을 이용해 ‘2017 FIFA U-20 월드컵’의 제주유치기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다음 달 8일 FIFA 실사에 대비, 도민의 대회 유치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2017년 5~6월 22일 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은 전국 6개 시·도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제주를 포함한 9개 시·도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문의=064-710-3450(제주도 스포츠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