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의 ‘제주판타지’ 올해도 만난다
29일 돌문화공원 야외특설무대
2015-08-26 박수진 기자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재일교포 2세인 양방언씨의 ‘제주판타지’가 올해도 제주도민들을 찾아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29일 오후7시 제주돌문화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2015 제주판타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씨는 가수 알리와 국카스텐, 제주출신 무용가 김설진씨 등과 함께 제주의 ‘바람’을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5인조 전통음악그룹 노름마치, 국악인 권송희씨, 흙피리앙상블, 한라초 어린이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 4시간 전 출연진들은 ‘바람을 맞다’, ‘바람을 노래하다’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련 방송은 내달5일 제주MBC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양씨는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주제가 ‘프론티어’를 작곡한 것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취입식에서 기념공연을 했고 소치동계 올림픽 폐막식에도 참여한 바 있다. 문의)064-710-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