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규씨 '한글사랑서예대전' 대상 수상

2015-08-26     박수진 기자

광주 남구 출신 정민규씨가 도내 서예단체 중 하나인 한글서예사랑모임(대표 현병찬)이 주관한 ‘제14회 한글사랑서예대전’에서 ‘관동별곡’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26일 한글사랑서예모임에 따르면 대회에는 모두 270점이 출품됐고,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한글세종상에는 오태숙(경기도 평택시)씨와 이은주(대구시 달서구)씨가 받았다.

조종숙 심사위원장은 “미국에서도 작품이 출품된 것을 보고, 한글을 사랑하는 작가들의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며 “대상작은 필력이 출중하고, 한글의 조화가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조 심사위원장은 이어 “대체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만한 대회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문의)010-7179-7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