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사랑나누기 미니콘서트 성황

22~23일 동홍동 문부로공원서 열려

2015-08-24     한국현 기자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동장 김명규)가 주최하고 동홍동연합청년회(회장 서정현)가 주관한 제12회 한여름 밤 사랑나누기 미니콘서트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문부로공원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니콘서트 첫째 날에는 꿈과 추억을 테마로 동홍민속문화보전회의 풍물 길트기와 동홍두드리의 신나는 난타공연이 개막식을 알렸고, 이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청소년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노인복지회관 울랄라댄스팀 공연과 다문화가정, 직장 단체팀 등이 서로의 장기를 자랑하는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로 꾸며졌다.

김명규 동장은 "한여름 밤에 바쁜 일상을 떠나 모처럼 가족 간 나들이와 이웃들의 끼를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화 해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