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정혜민, 제주대 아라뮤즈홀서 독창회
2015-08-23 박수진 기자
소프라노 정혜민씨가 내달 1일 오후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이날 정씨는 피아니스트 김영아씨와 클라리네티스트 김대건씨와 협연한 가운데, 핸델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내 운명을 슬퍼하지 않으리’, 브람스의 ‘내 사랑은 초록빛’, ‘그대의 푸른눈’을 들려준다.
이어 드뷔시이 ‘화려한 축제’등 4곡, ‘모차르트 오페라’, ‘푸치니 오페라’, 슈포어의 ‘독창,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독일가곡’, 힌데미트의 ‘성 프란치스코처럼’ 등 6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부산예술고와 서울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한 정씨는 고태국 콩쿠르, 프랑스가곡 콩쿠르, 이대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이어 독일 현지에서 다양한 음악회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문의)010-3355-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