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연장 운영
2015-08-20 박미예 기자
제주시는 제주목 관아 야간특별개장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제주관광공사와 합동으로 지난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원도심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5회 공연에 2000여명이 찾아오는 등 호응이 좋음에 따라 제주시는 제주목 관아 야간특별 개장을 추석까지 한 달 더 연장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야간개장 기간 동안 제주목 관아와 마당 공간을 이용해 국악과 가요,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이 어우러진 무대와 지역풍물패, 동아리 공연, 제주도립무용단, 제주국악관현악단 등의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며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