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아이돌’ 남상일 제주 찾는다
제주아트센터 내달 3일
2015-08-20 박미예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다음달 3일 한국 국악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남상일 국악인을 초청해 국악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상일 국악인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민요연곡’, ‘장타령’, ‘흘러간 옛노래’ 등 삶의 향기를 풀어낸 우리가락 우리소리가 펼쳐진다.
특히, 메르스 여파, 무더위 등으로 지친 도민들이 국악으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5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입장권 매진 때까지 진행된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 음악의 재미와 소리를 동시에 겸비한 실력파 소리꾼인 남상일 국악인을 초청,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제주아트센터는 문화와 관광, 공연을 연계,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28-8957·064-753-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