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제주 곳곳서 공연

문예회관 리모델링 따라 ‘현장 감동 문예진흥원’ 운영

2015-08-20     박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변태엽, 이하 진흥원)은 지난 달부터 내년 6월까지 ‘현장 감동 문화예술진흥원’을 운영 중이다.

20일 진흥원에 따르면 ‘현장 감동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리모델링 기간 동안, 제주도립무용단이 도내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무용단은 지난 달 서귀포시 성산읍을 찾았고, 21일 제주시 한경면, 9월 서귀포시 안덕면, 10월 제주시 구좌읍, 내년 1월 서귀포시 표선면, 2월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한다. 이어 3월 서귀포시 대정읍, 4월 제주시 조천읍, 6월 제주시 애월읍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오는 11~12월과 내년 5월은 정기공연과 해외공연 일정으로 잠시 쉰다.

변태엽 원장은 “문예회관 대극장 리모델링 기간 동안 무용단의 공연 일정을 고민하다가, 직접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기획을 하게 됐다”며 “호응이 좋으면, 리모델링 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10-7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