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여름밤 ‘선율’과 함께 

한국음악협회 22일 천지연폭포서 음악축제

2015-08-20     박수진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김승철)는 오는22일 오후7시30분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2015 서귀포여름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축제에는 제주나눔오케스트라(지휘자 이동호)가 초청됐다. 제주나눔오케스트라는 공연에서 니콜라 피오바니의 ‘안녕 공주님’, 히사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지아코모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소프라노 김은영·테너 한동균·베이스 이영효 등이 협연자로 참여,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와 엔리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을 선사할 참이다.

제주국향국악원장인 신은숙씨의 소금 연주곡 ‘초소의 봄’, 제주나눔오케스트라와 모드라기합창단의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새들처럼’도 연주된다.

김승철 지부장은 “앞으로도 도내 음악단체를 초청한 가운데 도민들에게 다양한 형식의 콘서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무료 공연. 문의)010-2314-8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