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능 시험관리체제 돌입
오늘부터 수능상황실 운영
오는 27일 원서접수 시작
2015-08-19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시험관리체제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을 책임자, 교육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를 구성하고 20일부터 수능상황실 운영을 시작한다.
시험관리본부는 94(제주)·95(서귀포) 지구 책임자 및 지구별 상황실 요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했다.
오는 27일부터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 및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수능 원서 접수가 이뤄진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졸업생 등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내달 7~11일에는 제주지역 출신이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도교육청 직원을 파견, 현지에서 원서를 접수받는다.
한편 2016학년도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 문제지 및 답안지 인쇄, 배부, 채점, 성적통지를 담당하고 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 문제지 및 답안지 운송 및 보관, 시험관리를 맡는다. 지난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도내 수험생은 모두 72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