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사이클팀 전국대회서 ‘선전’

2015 양양국제사이클대회
금메달 1·동메달 2개 획득

2015-08-18     박민호 기자

영주고(교장 현태권) 사이클팀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영주고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8·15경축 2015 양양국제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화했다.

이 대회 경륜 종목에 출전한 정재현(2년)은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열린 스프린터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단체전에도 출전한 정재현은 조예나·김효원(이상 1년)등을 이끌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중 김효원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지만 끝가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투혼’을 발휘, 3위 입상에 큰 공헌을 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 이철호 제주도사이클연맹전무이사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전용 경기장이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동안 선수들의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