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들의 음악, 보다 가까이에서 듣자
제이알뮤직앤아트 22일 방석콘서트
2015-08-18 박수진 기자
도내 클래식기획사인 제이알 뮤직앤아트(대표 고종률)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위에서 ‘방석콘서트 제3화’를 선보인다. 방석콘서트는 관객들이 객석이 아닌 무대 위로 올라와 앉아 음악가의 연주를 듣는 것을 뜻한다.
이날 관람객들의 ‘귀’를 책임질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과 첼리스트 장우리, 그리고 제주출신 피아니스트 송희라.
이날 음악회 주제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현지 분위기를 음악으로 들려드리고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사계’로 정해졌다.
음악회에서는 피아졸라의 ‘봄’, ‘여름’,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헨델의 ‘파사칼리아’, 마사넷의 ‘타이스 명상곡’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방석좌석은 1만5000원, 객석좌석은 1만원이다. 예매는 전화(070-4191-3507)이나 카카오톡 아이디(@제이알뮤직앤아트)로 하면 된다.
고종률 대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약 2개월만에 방석콘서트를 재개하게 됐다”면서 “이날 청중들은 음악을 통해 아르헨티나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70-4191-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