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육상팀 전국대회 선전…100·400m 릴레이 銀
44회 추계 중·고육상경기대회
2015-08-17 박민호 기자
남녕고(교장 양영수) 육상팀(지도교사 유경혜·이하 남녕고)이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남녕고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추계중.고육상경기대회에 출전, 남자고등부 400m릴레이와 1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녕고는 지난 15일 이 대회 400m릴레이(강세훈(3학년)·송기환(2학년)·고승재·한재현(이상 1학년)) 결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손기환의 역주를 펼치며 46초 6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열린 100m 결선에선 이민건(1학년)이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녕고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3개월 여만이다.
이와 관련, 유경혜 지도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아직 어린 선수들인 만큼,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해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