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노동법 실무 아카데미
노동시장개혁 관련 강좌…20일 중기센터서
2015-08-16 진기철 기자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동관계법 실무 8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2013년 말 통상임금의 범위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노사간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통상임금’ 문제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년연장 의무화와 그에 따른 임금피크제 문제 등 최근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한 핫 이슈들이 다뤄진다.
‘임금제도의 법률적 규율과 통상임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등 임금의 규범적 판단, 각종 임금 및 수당 운용의 실태, 통상임금 및 최저임금에 포함되는 급여의 범위, 최근 노동계 움직임과 관련한 기업의 대응 등 임금체계 개편방안과 법률적 쟁점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년연장 의무화에 따른 인력관리상의 쟁점사항, 고령자고용법의 주요 내용, 퇴직금과 퇴직연금 관리문제 등 법령 개정에 따른 기업 준비사항 등이 소개된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준희 노동정책본부 법제1팀장과 박진서 책임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제주경총 노동관계법 실무 아카데미는 노·사 간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인사노무 담당자의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제주지역 유일의 노동법 강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