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 창작오페레타 대본 등 공모
2015-08-13 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오페레타(Operetta)의 대본과 작곡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페레타는 낭만적이며 감상적인 줄거리에 노래, 구어체 대사, 화려한 춤이 어우러진 대중적인 오페라다.
작품내용은 이중섭과 서귀포의 환상을 내용으로 담은 자유로운 소재로 오페레타 제작이 가능한 순수 창작품의 대본과 작곡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접수기간은 대본의 경우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작곡은 지정대본이 오는 10월14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면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하면 된다.
이중섭 창작오페레타는 서귀포시 소속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인 서귀포관악단(지휘자 이동호)과 서귀포합창단(지휘자 김인재)이 작품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중섭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중섭의 아내인 이남덕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 이중섭의 아내' 상영, 특별기획전 '그리운 제주도 풍경', 이중섭 세미나, 이중섭 탄생 100주년 축하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064)760-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