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에 김원숙씨
2015-08-10 진기철 기자
법무부는 10일자로 신임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에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김원숙 지원국장(58)을 발령했다.
김원숙 신임 소장은 지난 5월 28일부로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4급지에서 3급지로 격상되고 나서 첫 부이사관 기관장을 역임하게 됐다.
김원숙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절하고 스마트한 출입국심사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적극 기여하고 거주외국인에게는 체류편의 제공과 정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입국사범에 대해선 엄정한 처벌을 통해 외국인의 체류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원숙 소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법학대학원 법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1986년 출입국관리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장, 주인도공화국대사관 영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