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 전당서 현대미술전 10~19일
2015-08-09 고권봉 기자
현대미술 ‘The Human & Nature 展’이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현대미술 전에서는 주태석, 강원제, 곽성은, 김리윤, 김성진, 최창훈 등 6명의 작가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주태석 작가의 ‘자연·이미지’ 연작에 나타난 ‘나무’와 ‘숲’은 하나의 상징으로 자연과 인간, 정신과 물질의 상응이 이뤄지는 하나의 장으로 상징의 숲을 이루고 있다.
또 최창훈 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 목공소를 운영하며 거친 환경 속에서 고된 일을 하던 아버지의 숭고한 모습을 기억한다.
강원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초기작인 ‘발칙한 사물들’, ‘꿈틀대는 사물’ 시리즈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마주친 사물들’ 시리즈를 선보인다.
서귀포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넓히고 서귀포예술의 전당 전시실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