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의지 얼마나 갈지"

2015-08-05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3일 발표한 ‘감귤혁신 5개년 추진 계획’의 차질없는 진행을 강조하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

원 지사는 5일 정례직원조회에서 “농업이 정치화되며 (행정이) 사소한 고통을 회피하느라 개혁을 미뤄온 관행을 깨자는 의지를 가지고 의욕적인 개혁안을 제시했다”며 “10년 넘게 미뤄온 감귤 혁신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역설.

일각에서는 “감귤이 그동안 ‘정치 작물’로 자리하면서 행정에서도 개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원 지사의 의지가 얼마나 이어질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이라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