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클럽 7일 ‘태양은 가득히’ 상영

2015-08-05     박수진 기자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이하 협회)는 매달 첫 째주 금요일 프랑스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38번째 ‘제주씨네클럽’을 오는 7일 오후6시30분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진행한다.

5일 협회에 따르면 이날 르레 클레망 영화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원제 Plein Soleil)’가 센터 스크린에 오른다.

이 영화는 부자 친구 ‘필립’으로부터 무시 당하던 ‘리플리’가 상류층 사회를 동경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이 영화로, 불만과 열등감으로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이 욕망하는 허구의 세계를 꾸며내 거짓말을 일삼는다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는 마리 라포렛·모리스 로네·알랭 드롱 등이 출연한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이어지는 씨네토크에서 영화평론가 김세진씨는 영화평론, 영화학 연구, 영화연출 등 영화전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070-4548-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