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수준 공예 ‘수작업의 美’

日영사관 18일부터 도호쿠 지방 공예·민예품 전시

2015-08-05     박수진 기자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테라사와 겡이치)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일본의 공예와 민예-도호쿠(東北)의 美(미)’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영사관에 따르면 전시에서는 일본 도호쿠 지방인 아오모리 현, 아키타 현, 이와테 현, 미야기 현, 야마가타 현, 후쿠시마 현 등에서 만들어지는 도예, 칠공예, 금속공예, 죽공예 등 공예·민예품 70여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 ‘거장’이라 불리는 것으로 알려진 판화가 무나카타 시코, 도예가 하마다 쇼지 등의 작품들도 관람 가능하다.

영사관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기교를 구사하는 도호쿠 지방의 공예·민예품을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물건을 만드는 일에 대한 미적감성과, 수작업의 기예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유료 입장이고, 휴관일인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064-710-9528)